엔비디아 실적이 다시 불 지핀 반도체 랠리, 이번엔 수출 지표까지 확인해줬어요
간밤 미국 기술주가 실적 서프라이즈로 뛰었고, 한국 반도체 수출도 +198.8% 급증하며 실물 뒷받침까지 나왔어요. 오늘은 반도체 쏠림 속에서 소외 섹터를 구분하는 게 관건이에요.
간밤 뉴욕 증시가 기술주 실적 랠리로 상승 마감했어요. S&P500이 +0.72%, 나스닥도 상승세를 이어갔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(SOX)는 +2.33% 뛰었어요. 여기에 한국 8월 반도체 수출이 역대급으로 급증했다는 소식까지 겹치면서 코스피도 갭 상승 출발이 유력해 보여요.
엔비디아가 2분기 매출 전년 대비 +106%라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내놓고 내년 매출 성장률까지 70%로 제시했어요. 이게 AI 반도체 공급망 전체에 대한 확신을 다시 심어준 거예요. 여기에 한국 8월 1~20일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+198.8% 급증했다는 실물 지표까지 겹치면서, 반도체 랠리가 심리가 아니라 숫자로 뒷받침되고 있어요.
SOX가 +2.33%로 강하게 오른 만큼 오늘 코스피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를 끌어올릴 힘이 커요. 반대로 자동차 섹터는 부담이에요. 현대차·기아가 전일 나란히 조정을 받으며 20일선 아래로 밀렸고, 관세·수요 우려가 여전히 짓누르고 있는 모습이에요. 원/달러 환율도 1,382원으로 안정되며 외국인 수급 환경도 나쁘지 않아요.
오늘은 반도체 대형주 쏠림이 지수 상승폭을 결정할 거예요. 다만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진 만큼 장중 변동성 확대에는 대비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.
시장은 비합리적으로 흥분할 수 있다.
좋은 흐름일수록 욕심은 잠시 내려두기로 해요.